수소연료전지 테스트베드 사업단(단장 정종식)은 8일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연료전지산업화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.

2014년 6월 종료되는 이 사업에는 총 185억2000만원이 투입되며 수소연료전지 산업화 및 상품화와 관련된 제품·부품 시험평가, 제품 규격 검인증 절차 표준화 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.

이날 비전 선포식 행사에는 김준동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국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상북도 본부장,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및 사업단 소개가 진행됐다.

이와 함께 사업단은 포스코에너지, STX 메탈, 한국광유, 한중, 태영산전, 동화엔텍, 매그넥스(Magnex), 톱소(TOPSOE) 등 8개사와 기술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.

또 테스트베드 시설 견학과 함께 해외 협력기관 전문가의 강연과 참여기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기업설명회가 이어졌다.

포항시 관계자는 “연료전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세계시장 선점은 물론, 영일만 제4일반산업단지 내 조성계획 중인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


출처 : 가스신문(http://www.gasnews.com)